저번 자작 트리플파이 케이블 만들기(http://imji.net/160) 는 경험이었습니다. 수축튜브도 없고 글루로 플러그도 만들고 이것저것을 해결하다보니 개인적으로 아파트를 짓고 싶었는데 움막을 지어버려서 기분이 영 찜찜했습니다. 그리고 고질적인 문제.... 케이블이 굵어서 기존 케이스에 들어가지 않더라구요. 들어가려면 트파가 저한테 답답하다고 징징거리는 것같아서 선을 갈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원래 목적은 수축튜브랑 플러그 교체로 깔끔한 트파 케이블 만들기가 목적이었는데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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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이번케이블의 재료는? 

[차폐 처리된 데이터 케이블입니다] 

이 녀석으로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 별건 없고 여러가지 색상도 색상이지만 그렇게 나쁜 선재가 아니라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데이터 케이블 처럼 빠른 신호를 넘겨줘야 하는게 있을까..하는 생각에! 라기보단 그냥 선택했어요. 주변에 별다른 선이 없더라구요. 

 [원래 이렇게 튼실한놈인데 이놈을 딱까면! 새끼줄이 꼬아져 있지요잉~]

열심히 뜯고 열심히 뜯습니다. 칼이 있음에도 칼날로 열심히 뜯었습니다. 은박지도 벗겨내고 차폐선도 벗겨내고! 자작은 재밌다는 생각을 계속 하면서 정열적으로 벗깁니다. 저는 파란색
이랑 검정색을 사용하기로 했어요.

[4선꼬기 -> 2선꼬기로 넘어가는 부분에 투명 수축튜브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수축튜브 처리된 2선과 4선에 조금더큰 파이의 수축튜브로 단단하게 고정시킵니다.]

갑자기 너무 빨리 진행된것 같지만 전선꼬기는 지겨우니 어쩔 수 없이 빠르게 지나갑시다!. 

[많은 플러그가 있지만 저는 기본을 택했어요]

여러가지 플러그가 많이 잇지만 3극짜리 일반 스피커 케이블을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왠지 자작선은 항상
커다랗고 그런 플러그를 사용해야 하는것 같은 개념이 있는데 저는..미대생이라 그런지 왠지 노말하고 심플한게 좋더라구요. 접지선과 L,R을 구분하기 위해서 빨간색 수축튜브로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되어있지만..]

내부를 보면 수축튜브로 한번 감싸고 따로 전선과 땜을 감싸서 튼튼하게 처리를 했습니다. 저 플러그가 좋은점은 케이블나가는곳의 구경이 다른 자작케이블 보다 크지 않아서 이질감이 크게 생기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G,L,R 을 구분하기 위해서 붉은색 수축튜브를 사용했어요~]

 [여기서 트리플 파이 극성을 알아야 할텐데요~ UE 유닛 극성이랍니다. 잘보고 납땜하세요!]

극성에 따라서 음이 달라진다고 하니 유닛 고려해서 케이블을 제작해야 할것 같습니다. 꼽을 때 구분을 할 수
있어야 겠지요? 그런점을 고려해주세요!

 [플러그를 그냥 투명으로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왼쪽 오른쪽 구분을 위해! 빨간색 R 파란색 L 을 택했지요]

사실 케이블에 철사를 넣어보겠다고 이것저것 작업을 했었는데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정말 쓸때없는 짓이었습니다. 아니면 철사를 넣으려면 애초에 설계를 잘해야 합니다. 다만들고 수축튜브를 넣으려니 빡빡해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전 케이블에서 뽑아낸 플라스틱 커넥터가 4파이 보다 커서 어렵더라구요)

땜질전에 한번 어떻게 만들것인가를 생각하고 만들면 정말 작업의 시간이 확 줄어드는걸 알 수 있습니다! 
먼저 덤비기전에 수축튜브를 넣어둬야 하는가 처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철사를 넣으나 빼나 비슷하기에 결국엔 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나니 굳이 검정으로 마무리 하기 그래서 클리어한 외형을 선택했지요. 


[테스트 결과 양쪽 밸런스에 이상없고 화노 없고 터노 있고 (ㅠㅠ) 최종적으로 막쓰기 괜찮고 음질좋고]

[결과적으로! 통과! 합격점을 줬습니다]

기케 음질이 그대로 나오는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기케 음질이 좋아요) 게다가 색깔도 잘나온것 같아서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스스로 만들었다는 뿌듯함!? 단선되면 뭐 하나더 만들죠뭐 남은 선도 많은데요 뭐~ 아참 이번에는 숄더링 페이스트를 사용해서 납땜을 했습니다. 쌩철판에 납땜하긴 정말정말!! 좋더라구요. 송진에 납이 예쁘게 묻어나는데 와.. 감탄했습니다. 조상님의 지혜에!!

모든재료는 저렴저렴하게 ^-^ 은선은 저랑 잘 안맞는것 같아서 말이죠 저번 케이블과는 다른점이 있다면 완전히 추욱 늘어지지 않더라구요. 탄성이 있는 줄인데다가 얇아서.......줄이 잘꼬...여...........따윈 없습니다.

줄이 아예 안꼬입니다. 방향성도 제시하더군요 허허 그럼 케이블 만들기!! 미션완료! 당분간은 이걸로 음악감상을 해야겠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자작!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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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봤습니다 2011.07.09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솜씨 끝내주시네요...근데,,데이터 케이블이란게 LAN선 말씀하시는건가요???규격은 어떤걸로 쓰셨는지도좀,,, 부탁드립니다 ㅜㅜㅋㅋ 잘봤어요!!!

    • Favicon of http://www.imji.net IMJI 2011.07.10 0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랜선은 까봤는데 너무 탄성이라기보단.. 그 플라스틱의 빳빳함이 강해서 그걸로 만들었다간 시간만 날릴것 같아서 RS232 실드케이블을 뜯어서 만들었습니다.

  • 답변감사드립니다 2011.07.10 0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변감사드립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브이구십 2011.07.10 1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플러그는 사신건가요??
    저도 랜선으로 한번 만들어논게 있는데 터노가 장난이 아닙니다..ㅠㅠ 섬세한 긁힘까지ㅋㅋ
    그래서 이번에 ㅇㅅ몰 테프론케이블(은도금동선)으로 만들었는데 친구놈한테 붙어서 주문한 수축튜브가 아직 안와서 소리만 들어보니 좋긴 좋더군요.
    터노는 수축튜브(투명)을 줄 전체에 넣고 지져버리면 아예 없어지는거같아요.

    • Favicon of http://www.imji.net IMJI 2011.07.10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예 없애긴 힘들던데요..

      저도 투명수축튜브 작업을 다시 해줘야 할것 같네요!

      관심댓글 감사합니다. 랜선으로 만들면 터노가 장난이 아니죠

      플러그는 구매했구요. 커넥터(UE)단자는 그전게시물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우스 포트에서 뜯었네요.

  • Be.K 2011.07.19 1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 정말 대단하셔요ㅜㅜ
    아무래도 선 꼬이는 것 때문에 항상 짜증나던데ㅋㅋ

    한번 만들어보고 싶지만 손재주가 없어서 패스 ㅜㅜ

  • sjtimes 2011.07.29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따라해보고 싶네요... rs232케이블, 글루건이 필요한건 알겠는데, 나머진 전혀 모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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