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테스트를 하기로한 CRAZY 케이스가 도착하였습니다. 집중호우가 내려 우면산이 무너져 내린뒤라 그런지 상자가 비에 타격입은 흔적이 조금 보입니다. 리뷰 읽으시는 분들 중에 피해 입으신분 없으시길 바랍니다.

생산물 배상 책임보험에 가입되어있네요. 배상이라 하기엔 뭐하지만 책임감있어 보이는 회사의 마인드가 보입니다.

포장을 열면 여타 케이스와 동일하게 스티로폼 한쌍이 완충 작용을 하고있습니다. 일반적인 케이스 포장 입니다.

언제나 느끼는건데.. 케이스 같은걸 박스에서 꺼낼땐 정말 안빠지게 되어있네요. 더운날씨에 이걸 꺼낸다고 신경질 팍팍 부리면서 뺏습니다. 안쪽에 끈이나 손잡이 부분 같은곳이 있어서 박스 포장 해체를 좀더 쉽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박스에게까지 짜증이 났습니다. (정신은 멀쩡합니다.)

포장 벗기기가 뭐이리 힘드냐며 열심히 낑낑대면서 꺼냈더니 스티로폼이 제게 말을하네요......(어..?..테텔레파시?)

거실에서 이리저리 옮기다가 체중계가 보여 한번 몸무게를 달아보았습니다. 5..키로가 넘네요? 가벼워 보였는데..

양쪽모두 손나사로 되어있어 분해가 간편합니다. 어느순간부터 편리하다라고 생각하던것이 요샌 기본이 되었네요. 

커버를 분리해버리면 이런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윗쪽의 빨간 단추는 5.25베이 원터치 설치 방식인데. 아래 사진처럼 뭔가 빨판이 생각나게 하는 디자인이네요. 왼쪽은 약간 성형이 다른 부품이 들어갔습니다. 물건 생산시에 들어가는 금형이 조금 다르거나 추가 공정이 들어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담당분이 세세한 성격이신듯...저부분은 조립하며 다루겠습니다. 

내부에는 설명서와 각종 부재료가 들어가있는 지퍼백이 있습니다. 지퍼백엔 심지어 구멍까지 뚫려있는데 그게 철 사로 케이스 내부에 고정되어잇습니다. 아까 원터치 버튼에서도 봤는데 담당하시는분이 진짜 꼼꼼하신듯..?

아무래도 버튼의 추가공정이나 지퍼백에 구멍뚫는일이나 뭔가가 추가 되는일인데 그렇단 생각안드신가요? 

(죄송합니다. 케이스에 대해서나 제대로 다루겠습니다. 제가 변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케이스와 접합시켜서 고정하는 선정리 도구,나사,메뉴얼,케이블 타이 3개가 들어있습니다. 메뉴얼을 펼쳐보면

케이스 조립 메뉴얼이 컬러 코팅지로 동봉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A/S 접수방법,처리기준,보증기간 등이 적혀있습니다. 보급형 케이스 수준에선 꽤 친절한 사후관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책임감이 느껴지는군요.

케이스상단의 하이그로시 플라스틱은 먼지 + 지문이 정말 잘붙는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점성이 있는 먼지가 붙으면 깨끗하게 떨어지지 않고 쭉쭉 늘어지고 사진에서 보듯이 흉이 남습니다. 플라스틱 자제에도 미세하게 점성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잘닦으면 지워집니다) 

내부 안쪽을 들여다 보면 먼지필터가 있고 상단에 두개의 팬이 있습니다. 먼지필터는 분리가 가능합니다. 

마치 스나이퍼가 떠오르네요. 냄새를 살짝 맡아봤는데. 오징어 냄새가 납니다. 나일론플라스틱 실재질의 망이 부착 되어있습니다. 먼지가 팬에 쌓이는걸 조금이나마 줄여줄 수 있겠습니다. 

필터를 모두 제거하면 이런모습입니다. 먼지망을 쉽게 뺏다 끼울 수 있게 가이드 홀이 있습니다. 그러나..

양쪽에 필터의 끝을 알려주는 가이드가 오히려 필터를 장착하는데 불편함을 줍니다. 반대방향으로 설치하려하면 저 구조물이 필터를 찢을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심해서 장착하면 찢어지지 않을정도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일반 방향대로 설치를 한다면 중간에 필터 두께때문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뭐 힘으로 넣으면 들어가겠지만... 좀 더 편리하게 장착이 될 수 있었으면 좋았겠네요. 

상단 팬은 3핀 2가닥 구성으로 Y자 형태로 연결이 되어 있는것이 기본 형태입니다. 분리가 되서 좋네요~

하단 파워방식인 크레이지는 하단에도 필터가 있어서 파워로 직접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걸러줍니다. 

빨간색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입장에서 검정색과 빨간색의 베이 모듈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곳에는 팬이 장착 되어 있어서 저장 매체의 발열을 식혀줍니다. 

뒷면에는 MADE IN CHINA 가 딱!! 절에있는 불상도 밑에 보면 저렇게 적혀있긴한데..저걸꼭 틀까지 만들어서 음각을 넣어야 했나 싶습니다. 괜히 추가적인 일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상단은 타공망으로 처리되어있습니다. 팬에 쌓이는 먼지는 어쩔 수 없겠네요. 따로 필터는 없습니다. 

파워,리셋,파워LED+- 가 일부 이어폰보면 전선가닥 뭉쳐놓은것 처럼 되어있어 너저분 하지않아 좋았습니다.

HD AUDIO단자가 조금 깨진것을 보내주셨네요...너무 하십니다. 흑흑.. 

하단에는 고무패킹이 되어있어 진동 방지, 밀림방지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단차로 인해 하단파워의 공기흐름이 가능합니다.

베이는 총 다섯개 입니다. 중간에 검정색은 카드리더기를 장착할때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혹 폴로피 디스크나..)

팬이 달려있는것과 없는것 두가지 입니다. 아래와 같은 부품인데 팬만 추가해서 달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들어올 땐 마음대로지만 나갈 땐 아니란다 구조를 하고있습니다. 원래 있던 팬을 빼보려고 햇으나 부품의 단차와 걸쇠 부분때문에 부품을 파손하고 팬의 분리가 가능합니다. 약간 휘어질꺼라 생각하시는 분.. 정말 딱딱한 플라스틱입니다. 그..파리채 플라스틱이 아닌 미니카 뚜껑 뒤에 달린 맨날 부러지는 부품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담 인데 미니카를 가지고 놀던 어린시절 트랙을 이탈하고 돌아오면 왜 그 부품만 부셔지는지.. 뚜껑이 있는데 왜 결합을 못하니 ㅠㅠ.... (잡담 죄송합니다)

홀에 맞게 끼운뒤 나사를 장착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 됩니다. 

카드리더기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자 따라해 보시면 아래와 같이


실패
카드리더기 같은것은 아까 처음에 설명했던 검정색 모듈에 설치하시면 됩니다. 괜히 저처럼 빨간색에 흠뻑빠져.....에너지 낭비 하는일 없으셨으면 합니다. ㅠㅠ

전면은 사진에 보시는 넓은 손넣고 싶은 저곳에 넣고 앞으로 파팍!! 스무스 하게 당겨주시면! 

이렇게 속살을 드러냅니다. 후후 정복!! 

나사가 없는 접합방식인데 이...방식의 단점은 나사를 조이고 풀지 않아 편리하지만 저..플라스틱 은근히 약해서 조금힘을 엉뚱하게 줘버리면 부숴져 버려 요단강을 건너버리게 되니 힘조절 잘하시기 바랍니다. 내부에는 푸른색 LED가 달린 메인 팬이 커다랗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걸 어떻게 열어야 하나 고민하다 모두다 열어보자 라고 생각해서 저지른 일입니다. 저렇게 되면 내부의 타공망 필터를 분리하는 꼴이 됩니다. 재활용 수세미 처럼 되어있는 필터가 부착되어있습니다. 

다시 접었는데... 뚝소리가 나더니 약간 부러진듯 합니다. 많이 접었다 폈다 하면 신상에 해로울것 같습니다. 

잠깐 설명드렸던 똑딱이 입니다. 편의상 왼쪽을 1 , 오른쪽을 2 라고 지칭하겠습니다. 오른쪽은 눌려진상태 왼쪽은 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어떻게 다르냐하면.. 

눌려지지 않은 1번상태 (막대기가 들어가 있는상태입니다)

눌려진 2번 상태  나사못 기능을 하는 플라스틱이 튀어나와 CD롬을 고정시킵니다. 

짜자잔! 이렇게 장착이 가능합니다. 다행히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 검정색 계열이라 잘어울리는군요. 

제품들을 집어넣고 넣어 넣어 모두다 채워넣어 봅시다!! 야호 

설치할 메인보드입니다. G드래곤65세는.............무리수네요. 죄송합니다. 

백패널을 설치하고~ 검정계열이라 색상이 참 잘어울리네요.

도장이..쉽게 벗겨지네요. 나사를 잘못돌려서 헛돌게 한게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철판 도장을 철로 긁은거라 별로 신경쓰지 않겠습니다. (뭐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로 가공하듯이...)

보급형 케이스에서 많은걸 기대하는것 자체가 욕심이겠지만 PCI 슬롯은 왜 항상 일회용으로 캔따듯이 한번 제거하면 다시 장착이 안되는지 아쉽습니다.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VGA를 설치하고나니 SSD와 간섭이 생겨 버리네요. 선정리를 할 수가 없네요. 그래서 SSD를 빼내고 다른자리에 넣어야 겠습니다. 

들어올때는 마음대로지만 나갈때는 아니란다2..........VGA먼저 빼내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덥네요..

모두 빼내고 선정리 도구를 이용해서 가이드라인을 잡아갑니다. 원래는 케이스 뒤로 넘겨 선정리를 했지만 이것도 상당히 편리한 방법이네요. 불편하다 생각했지만 계획을 잘세우면 깔끔합니다.

착착착 자리를 잡아갑니다. 동봉된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선을 정리해주시고 선정리 도구를 이용해 흐트러지는 선들을 뭉쳐놓습니다. (파란원) 그런데 케이스 정리를 하다보면 빈곳에 케이블 타이를 설치하거나 내부 구조물 안에선을 우겨넣거나 말아버리는데 이걸 선정리 도구 처럼 유니버셜하게 디자인 해버리면 어디서든 선정리가 쉽고 재활용이 가능한 멋진 케이스가 될 것 같습니다. 모듈화된 베이홀과 연동이 되는 선정리 도구가 있으면 어떨까요. 

케이스의 전면 USB포트를 사용할수 없었습니다.. 왜냐면 GD65는 USB2.0포트가 한개있네요. 어느걸 써야할까 고민하다 결국에는 카드리더기를 선택했습니다. 케이스 내부 USB 단자에 암/수 모두 가진 포트가 있었으면 확장성이 좀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조만간 자작으로 Y선같은걸 하나 만들 예정입니다.) 왜냐하면 케이스내부 팬에는 암/수 모두 달린 전원선이 항상 있지 않습니까..전면 포트는 아쉽게도 사용 할 수 없네요ㅠㅠ

가조립후 부팅테스트! 전면 LED색과 내부 파워 가동색이 똑같아 예쁘네요. 깔맞춤 한건 아닌데..이제 쿨러를~

달수있으면 달아보려무나.....................하하......더운데 정말 난감했습니다. 써모랩 바다 쿨러를 사용하는데 진입조차 안되네요. 저 꽃게를 부숴버리고 싶었습니다. 쿨러를 미리 장착하지 못한 제 잘못도 있지만 옆에 조금만더 시원 하게 파주시면 안될까나요.. 딱히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여름인데 더 시원하게 파주세요!! 

기존에 사용하던 PC케이스와 비교 타사제품보다 조금더 크게 뚫려 있다. 저곳의 기판은 P4지원 보드이다.. 

케이스 조립하는데 여러번 초기화 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계획성을 가지고 작업을 해야 할 것같은 케이스네요. 

쿨..쿨러를 달고야 말았습니다. 하아 날씨가 참 덥지요 ^^?

빠른 재조립후 전원을 연결하고 부팅을 시작합니다. 다행히 잘부팅되네요. 선정리는....자세히 보면 많이 신경...썼답니다. 나름대로..

그런데..이거 왜있는건가요? 도난방지 홀같은데 숫놈이 없습니다. 불굴의 며느리가 생각나는군요. 제가 못찾은건가요.

이..이것도 존재의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대충보고 돌려보다 보면 어? 왜이렇게 안들어가 하고 보면 아랫 부분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사용상에 지장은 눈꼽만치도 없습니다. 

조립후 책상위에 올려놓으니 시원한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쿨링도 잘되어 옆판을 항상 열어두고 사용했었는데 닫고 사용중 입니다.  팬이 많아 시끄럽겠다 생각했지만 선풍기하나 틀어놓은것 보다 조용합니다. 

일반 PC를 조립하는 유저에게 좋은 보급형 케이스 인것같습니다. 단 모듈베이가 들어갈 공간이 5곳밖에 되지 않기에 이점은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할것같습니다. 한번 제품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계획을 세우고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안그러면 저 처럼 시간을 많이 낭비 하실 수도 있습니다. 

무턱대고 손을 댔다간 케이스 이름처럼 크레이지한 사태가 올 수 있으나. 계획을 세우고 하나하나 작업해 나가시면 깔끔하고 손쉬운 케이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 본 필테는 컴퓨터에 관심이 많은 20대 제품디자이너가 작성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측면에서 작성하였기 때문에 보는 분의 시점과는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협찬은 쿨앤조이 / 코아앤에스아이 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더운날 몸 건강하시고 즐거운 PC라이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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