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OSAIR의 VENGEANCE 1100 의 필드테스트를 맡게된 IMJI 라고 합니다. 평소에 FPS/ MMORPG 를 즐겨하는 관계로 상대방 이용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호흡을 맞춰야 할 일이 많아 헤드셋을 사용할 일이 많은데요. 고가의 헤드셋은 장만할 능력이 안되고 또 필요성을 심각하게 느끼지 못해 보급형 제품이나 자작 해서 제품을 사용 하곤 했습니다.
상세히 말하면 (자작 마이크 + 트리플 파이 이어폰...)

그런데 운좋게도 COSAIR VENGEANCE 1100을 테스트 할 기회가 생겼네요. 필테 지원을 해주신 이노베이션 티뮤, 쿨엔조이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필테를 시작 하겠습니다.  

■ 배송&포장 상태


정갈한 택배 박스를 보고 있노라니.. 행복함이 앞섭니다. 깔끔한 상자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개인차가 있겠습니다만
티뮤에서 오는 제품들은 항상 포장이 정갈하고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박스안에 내용물은 헤드셋 / 완충재가 들어있습니다. 안전하게도 배송이 왔습니다. 저 에어캡은 좀더 커다란 사이즈라 터뜨리기 좋...아...리뷰가 산으로 가는느낌이 드는군요 ^^;;


포장은 시중에 파는 헤드폰과 다를게 별로 없습니다. 폰트색상과 디자인을 그래도 헤드폰 바디색 매치에 맞게 신경쓴 흔적이 조금 모이긴 합니다만 커세어의 이미지를 느끼기엔 조금 무리가 있네요. 저렴한 포장 입니다.


Oline gaming and chat with outstanding comfort 온라임게임과 채팅을 편안하게 하자! 제가 테스트 할 것을 잊어 버릴까봐 친히 제품에 적어주셨습니다. 예 알겠습니다. 성실하게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커느님


후면에는 제품의 사양과 워런티 등등이 적혀있습니다. 엄청난 스펙 같지만 사실상 여러나라 언어로 적혀있는 것이라 조그마한 네모칸 하나만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우리아 가는 언어인....도..독일어로 읽으면 될려나요? 영어로 읽읍시다.


포장은 한번 뜯으면 재포장이 어렵게 되어있습니다. 제품 박스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걸 좋아하는 저로써는 약간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가형 제품이 아닌 보급형 타겟이니 만큼 이러한 포장구조를 지니고 있는건 당연하기도 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살짝 살짝 붙어있는 포장입니다. 드르르륵! 

■ 개봉,제품 살펴보기


두꺼운 도화지를 제거하고 필름포장지에 붙어있는 투명한 테잎을 제거하면 쉽게 제거가 됩니다. 케이스 원형을 유지하는걸 좋아해서 (버리게 될지는 몰라도) 조심히 뜯었습니다. 날씨가 덥거나 조금 조급하면 찢어서 뜯었을지도 모를정도로 포장이 이상하게 견고합니다. 겨울인데 안뜯어져서 불같이 뜯었습니다. ㅠㅠ (아시는 분들만 아실듯)
 


조..종이의 틈이 열린다! 광채가 쏟아져 나오는 느!! 느낌이야! 무엇이 들어있을까 두근두근..


내용물은 간단합니다. 일체형으로 부착되어있는 볼륨,마이크 컨트롤러 ,Audio to USB 젠더, 커세어로고 파우치 입니다.


부직포 같은 재질의 파우치입니다. 로고가 한 몫합니다. 장바구니로 많이 쓰여지는 속이 잘비치는 얇은 재질입니다.


오디오 단자는 분리되어있고 일반적인 은색을 띄고 있습니다. 금도금단자(X) 오디오 단자를 USB로 바꾸어 주는 젠더가 있는데 저는 처음에 USB메모리가 하나 들어있는줄 알았습니다. 1세대 USB메모리 크기정도 됩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이정도..? 정말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저렇게 USB메모리가 나와도 괜찮을듯 합니다.


헤드셋 바디에 달려있는 일체형 케이블은 직조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중간에는 찍찍이라고 하는 벨크로가 달려있어 정리를 쉽게 도와줍니다.


젠더는 아쉽게도 직조케이블이 아닌 테프론 이거나 비슷한 재질의 피복으로 되어있습니다. 


컨트롤러 뒤쪽에 워런티 씰이 부착되어있습니다. 그래도 사람손이 많이 닿는 부분인데 저런곳에 있다니.. 전략적이군요! 
제거되었을시에 워런티 보상이 안된다고 쓰여있습니다 ㅠㅠ


마이크는 빨간색은 OFF / 초록색은 ON 으로 직관적인 색상을 사용하여 작동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볼륨컨트롤은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과 동일하며 별다른 점은 없습니다.


딱히 문제랄것은 없는데 정말 한 5분정도 횟수는 3~4회 붙였다 떼었다를 반복하는데 벨크로가 뜯겨져 나가면서 분신술을 사용하더군요. 하얀 바닥에서 촬영해서인지 더욱 도드라져 보였습니다. 집에 강아지가 바닥을 잘 킁킁거리는 까닭에 사진촬영후 열심히 열심히 바닥청소를 했습니다. (은근히 많이 떨어집니다 옷에도 붙고..)


젠더는 양끝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꽤나 편리합니다. 사용할때나 분리할때나 손에 유분이 많거나 하면 잭을 일일이 분리하기 힘들었는데 USB로 한번에 스윽 제거가 가능하니.... 역시 과학은 대단합니다. (잉?)


제품은 고무 재질의 내부 와 매트블랙, 외부의 하이그로시 플라스틱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바로 위의 사진이 그래도 실제 제품과 가장 비슷한 색상을 가졌습니다. 파란색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청녹색 계열이 납니다. 청녹(70),파(30)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커세어 마크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는 하이그로시 부분의 사진입니다.


마이크쪽 체결부위는 헤어라인이 들어가있고 커세어의 로고가 있습니다. 헤어라인이 참 고급스럽다고 생각합니다.


MIC 홀은 양쪽으로 모두 뚫려 있으며 바디의 매트 플라스틱 같은 부분은 이리저리 휘어져 사용자에 맞게 마이크 위치를 설정 가능 하게 도와줍니다. 헤어라인이 들어가있는 메탈쪽을 제외하고는 고무재질로 되어있습니다.


넥밴드형으로 제작되어잇고 후면(착용시) 은 음각으로 커세어의 로고가 고급스럽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착용시 뒤에 비춰지는 디자인을 생각 한 것 같습니다.


패드쪽은 이중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이어솜 재질의 레이어와 최상단 레이어는 나일론,실크 느낌의 촘촘한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말랑말랑 하면서도 폭신하지는 않고 탄탄한 스펀지가 생각납니다.


마이크를 이리저리 휘둘러 보다가 무언가가 떠올르더군요. 그것은 바로................... 

[안녕하세요. COSAIR VENGEANCE 1100의 마이크를 휘게될 유리겔............................라...]

■ 착용,실사용


넥밴드형은 목뒤로 넘기는 형태입니다. 제 엄지손가락이 코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마이크 부분은 당연히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런구조를 가지게 되지요.


이해를 편히 하기위해 착용사진을 올립니다. 편의상 제품과 관련없는 부분은 모자이크를..^^:;


앞/뒤/측면의 모습입니다. 이정도 되면 어떻게 착용되는지 알기 쉬우시겟죠 ^^?


※전면 스피커에 그대로 잭을 꼽으면 마이크 기능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원래 항상 스피커에 연결했었는데...


젠더를 이용해 PC본체에 연결합니다. USB메모리 스틱 꼽는 것처럼 하면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헤드셋을 이용하다 휴식기를 가지는 때가 있습니다. 전화를 받거나 혹은 정말 잠시 휴식을 하거나 할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위 사진처럼 내려놓을때가 많지만 아주 잠깐 전화를 받거나 곧 다시 착용할 경우에는 목에 걸어놓습니다.


목에 잠시 걸어두었는데 헤드폰이 저를 죽이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서서히 목이 졸려오는 느낌이 들더군요. 참고로 제 목은 두꺼운 편이 아닙니다. 유닛부위의 이동이 되지 않고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보니 갑갑한 느낌이 상당히 듭니다.


내부의 고무재질은 간단히 거치가 쉽도록 되어있습니다. 쉽게 미끌리지 않고 거치또한 이렇게 깔끔하고 쉽게 되지요.


어딘가 이동하거나 장기 보관을 할때에는 선정리를 깔끔하게 하고파우치에 넣어가지고 다니면 당신도 프로게이머!!

■ 실사용 테스트



멜로/호러/SF 극과극이 갈리는 영화를 선택해서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SF,호러 쪽에 더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사용해보니 사람 목소리 레이어와 배경음,효과음 레이어가 분간이 뚜렷하지 않아 대사가 별로 없고 총을 쏘거나 갑자기 치찰음이 발생하거나 웅장한 무언가가 등장하는 호러나 SF쪽과 궁합이 더 잘맞지 않나 싶습니다.
 
추가 : 비명소리 신음소리 등 물어보시는 분 계실까 써놓습니다. (비추천) 고음계열은 이어플러그를 꼽고 듣는 느낌입니다.

 

FPS/MMORPG 를 즐겨하는 저로써 벤젠스 1100은 아무래도 FPS에 맞지 않나 싶습니다. 아까 영화쪽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사람목소리 레이어가 뚜렷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고음보다는 중저음쪽이 강해서 각종 대화프로그램 (톡) 을 사용시 게임내 소리로 인해 상대유저의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리지 않습니다. 고음을 가진 유저분을 만나면 모를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음 정도의 보이스를 가지고 계시더군요.

톡프로그램을 이용시에 잠시 자리를 이탈시에 마이크를 끄고 켜게되면 증폭이라고 하죠 다른 유저분들에게 듣기싫은 기계음이 크게 남는다고 합니다. 줄을 긁어도 소리가 그대로 전해지고 타자소리(기계식 키보드 갈축을 사용중입니다)도 크게 그대로 전해진다고 합니다. 마이크가 모든 곳의 소리를 대부분 잡아내는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노래 (뉴에이지/일렉트로니카/K팝) 등을 들어봤는데 역시나 보컬과 비트가 섞여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케스트라가 일렬로 연결되어 서로가 가진 음으로 전투를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음악감상용으로는 조금 부족합니다. 

USB 젠더를 본체에서 탈착시에 듣고 있던 뮤직플레이어가 곡의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어떤 프로세스인지는 모르겠지만 살짝 의아해 했습니다. 젠더 탈부착 시에도 톡프로그램에 마이크 증폭은 그대로 전달됩니다.  

트리플파이+자작마이크 조합으로 사용하던 저로써는 듣는 쪽의 점수는 높게 줄 수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편견인지 몰라도 유닛이 커지면 공간감도 커지고 표현력이 늘어날 것이라 생각하는데 오픈형 이어폰 정도의 공간감을 선사했습니다.

※ 공통적인 사항 : 넥밴드형을 채택하고 있어서 1시간정도 지나면 귀 연골쪽 통증이 살짝오고 최대 8시간 사용시 귀가 얼얼해 다음날 착용이 꺼려지는 정도 입니다. 하루에 게임을 1~3시간 정도 하시는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라이트유저)

※ 공통적인 사항2 : 폭발음, FPS게임의 발소리, 기계음등이 부각되어 들리나 그것에 의해 다른소리의 해상력이 부족합니다. 쉽게 말해 부대의 함성소리는 또렷히 들리나 군중속에 대화소리는 잘 들리지 않습니다. 소리가 귀에 전달되기 까지 살짝 먼 감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얇은 장막이 하나 쳐져있어서 필터링 되어 소리가 전달되는 느낌입니다.

마이크에 대한 성능은 좋은 편입니다. 위치 또한 사용자의 불쾌할 수 있는 숨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이고 목소리가 노이징 없이 잘 전달됩니다. 마이크의 고정또한 훌륭하게 유지됩니다. 단 키보드 타이핑소리와 주변환경음도 잘 잡아냅니다.
(마이크 전면에 뚫린 구멍 때문인것 같기도 합니다. 습기가 차서 유닛이 망가지는걸 방지하려 하는것 같긴합니다만..)


1시간 정도 사용뒤 귀가 살짝 아파보이는 것이 보이시나요? 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항상 일반인의 조건을 갖추었습니다. 제품을 사용하는 약 2주간 귀가 적응 되면서 착용 시간에 따른 통증이 완화되긴 하였습니다.

■ 총평

간단하게 추천을 하자면 하루에 헤드셋 사용이 최대 3시간 정도 되시는 분들이 쓰시면 좋은 느낌을 받으실 것 같습니다. 저가형 헤드셋과는 다르게 마이크의 고정 부가 몇일이 지나도 그상태 그대로 고정되어있어 흐느적 거리는 마이크 유닛을 사용하시던 분들은 처음 접하시고 튼튼하구나 라고 느끼실 것같습니다.
 
고가형에 비교해 부실한 포장에 비해 제품자체가 겉보기 보다 월등히 튼튼합니다. 그렇게 튼튼하기에 귀에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음악을 들을 목적/방송을 하기위한 목적으로 사용하시는 데에는 살짝 불편함이 따를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마이크 ON/OFF 기능, 추가 젠더로 인한 쉬운 장착과 탈착, 이중레이어(고무) 로인한 쉬운 거치, 제공되는 파우치로 인해 멋과 휴대성을 강조했다는 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가격대는 살짝 높은감이 있으나 커세어 제품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평이한 정도라고 평가 하고 싶습니다.
장시간 사용유저는 조금더 투자를 해서 상위 모델을 권해드리고 간단 간단하게 사용할 튼튼하고 멋진 제품을 찾으시는 분은 COSAIR VENGEANCE 1100 제품 고려해 보시는것도 괜찮을 것입니다.

이 필드테스트는 실제 사용하면서 필자가 느낀점을 적은 글입니다. 객관적이지 않은 부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어 읽는 분의 견해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필테진행을 지원해주신 이노베이션티뮤,쿨엔조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필테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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