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위를 둘러보면 무엇이 보이시나요?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컴퓨터를 포함해 스피커, 마우스, 모니터 그리고 볼펜과 메모지 이상하지 않나요? 모두 디지털 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데 볼펜과 메모지만 아날로그라.. 아 타블렛 사용하시는군요 ^^;; 그래도 타블렛 옆에는 메모지와 볼펜이 있지 않으신가요? 우리 생활속에서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딱 획을 그어 사용할 수 없는 제품 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면 하이브리드 자동차 정도? 아.. 잘못된 예로군요. 죄송합니다. 그럼 타블렛 사용자를 예로 들어 볼까요? 타블렛은 분명히 마우스로 표현할 수 없는 필압, 그립감 자신의 선을 그대로 사용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어떻게 보면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바꾸어 주는 기능이지요.

하지만 그런 타블렛이라도 거래처나 개인적인 전화에서는 기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아무리 스마트폰이 발달해서 타자가 빠르더라도 엑셀, 워드 사용능력이 뛰어나더라도 손으로 그림을 그리고 표를 그리고 글, 메모를 작성하는 스피드를 이길 수 없습니다.

왜 이런말을 하냐구요? 에이 다들 아시면서... 바로.. 그..그냥요. ^^:;
사실은 근래 저는 아주 신기한 제품을 하나 체험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재미있고 신기한 제품이라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리뷰를
남기기로 했습니다. 펜제너레이션스(www.pengenerations.com)의 디지털펜 ADP-601을 소개합니다. 같이 살펴보시죠~

■ 오픈 케이스


겉포장은 패트포장으로 감싸져 있습니다. 얇은 모양의 둥글 둥글한 펜같은 폰트가 제품의 디자인이 궁금하게 만듭니다. 


한겹 패트포장을 벗겨내고 나면 깔끔한 순백색과 노란색의 사이드로 이루어진 펜 포장지가 나옵니다. 펜을 직접 볼수 있고 만질 수도 있습니다. 


종이 포장지를 벗겨내면 또 내부 구조를 가진 패트 포장이 하나 등장 합니다. 팬이 고정되있고 (정확히 말하면 걸쳐있습니다.) 부속품이 담겨져 있는
느낌이 물씬 나는 상자가 옆쪽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이한점이 포장이 일반 볼 수 있는 포장과 달리 앞뒷면이 뻥하니 뚫려 있습니다. 브리스타 방식의 포장이 아니라 재단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사실 뭐 이런건 상관없습니다. 우리에겐 제품이 중요하니까요. 하지만 약간 고급스러운 포장을 지향했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포장에서의 고급스러움은 느끼기 어렵습니다. 


짠 상자를 열어보면 이렇게 구비가 되어 있습니다. 지브라의 0.7mm 볼펜심을 사용합니다.  조그만 블루투스 수신기, 여분펜 두개, 심 제거집게, Micro 5pin usb 커넥터가 들어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사용하여도 무방합니다. 규격만 맞다면 사용이 가능 할 것 같습니다. 적,흑,청 등 여러가지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주 작은 블루투스 수신기 입니다. 일반 pc에는 블루투스 송수신 장비가 없기 때문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은 사이즈이고 장착과 탈착에 용이하게 홈이 파여 있습니다. 데코레이션이기 보다는 작은 사이즈의 수신기를 쉽게 탈착하기 위한 Nail hole 같습니다. 


요즘 대세(?) 인 마이크로 5핀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것과는 작은 사이즈이고 주로 삼성전자 제품에서 자주 볼 수 있었죠. (ex 갤럭시 시리즈)


 뭉툭한 형태의 디지털 펜입니다. 타블렛 펜보다는 조금 두껍고 SF코팅 같은 처리가 되어 있는지 부드러운 우레탄 감촉을 제공합니다. 상단부와 펜 마개는 하이그로시처리가 된 블라스틱이 포인트로 번쩍 거리고 있으며 블루투스 마크와 전원 버튼 그리고 작동 램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전원 버튼은 딱히 밖으로 돌출되어 있는 형태가 아니며 작은 힘으로도 쉽게 눌립니다. 


제품 뒷면은 필기 사용자를 위해 각이 져 있습니다. 펜이 제멋대로 굴러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렇게 설계를 한 것 같습니다. 하단부에는 충전표시등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뚜껑을 열게되면 펜촉이 드러납니다. 펜뚜껑은 열고 닫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열고 나서 따로 보관할 곳이 없어 조금 불편합니다. 
컴퓨터용 싸인펜도 뚜껑을 뒤에다가 끼울 수 있거늘.. 살짝 아쉬운 부분입니다. 


펜촉과 적외선 센서 부분입니다. 스캐너 역할을 하게되는데 기능은 차후 설명드리겠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펜 패드와, 스타터 노트 입니다. 제본 느낌의 펜 패드와 조금 두꺼운 노트재질의 스타터 노트입니다. 


한 장을 넘겨 첫페이지를 보면 펜 패드의 사용 용도와 사용법 화면 비율이 나와있습니다. 사용은 추후 사용설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양면인쇄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단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받은 제품들은 테스트 제품이라 본품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스타터 노트입니다. 일반 노트 사이즈이며 A5 크기를 하고 있습니다. A5가 얼마정도의 크기냐면 A4를 가로로 2등분 한 크기입니다.


빛에 비춰야만 보이는 스크래치와 광택을 생각하면 어떤 재질인지 대충 감이 잡히시나요? 가방에서 일주일 이상 함께한 녀석입니다.


한장을 넘기면 사용팁과 기능들이 자세하게 쓰여있습니다. (사실 그렇게 자세하진 않아요. 대충 감이 잡히는 정도 입니다.)


메모를 한번 해보았습니다. 저 메모에 대해서는 조금있다가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그..그립감 ^^;; 그냥 써본말입니다. (일단은..)


하단에 페이지 번호가 쓰여있습니다. 그리고 크게 크게 보시면 종이에 닷 패턴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알수 없는 숫자가 적혀있는데 아마 페이지 번호? 같습니다. 장수마다 101, 102 이런식으로 카운팅 되는걸 봐서는..


뒷면입니다. 앞면과는 다르게 평평하게 인쇄가 되어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간단히 생각하면 됩니다. 노트입니다. 노트요!!


■ 제품 설치와 사용기 



펜제너레이션에서 지원하는 인스톨러 입니다.
Win7과 Xp버전으로 나눠어져 있는데 요즘엔 거의다 7을 사용하기 때문에 저는 7을 설치 하겠습니다.



네 다음을 누룹니다.


어떡합니까 사용하려면 동의를 해야지. 솔직히 저런부분 많이 읽어봐야하는데 귀찮아서 동의하는게 너무 많네요.


파일을 설치할 경로를 지정합니다. 용량이 85g 밖에 없네요.. SSD니 그냥 저냥 넘어갑시다.


설치되는 동안 어디 가지말고 대기하세요. 움직이면 펜이 움직임을 감지해서 설치를 중단시켜버립니다. (는 훼이크..)


휴 길고긴(?) 시간이 지나고 마침을 눌러줍니다. 자동으로 실행시켜주는 센스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바탕화면에서 찾아서 들어가는 방법이 있습죠! 바탕화면에서 성실하게 클릭하여 들어갑니다. 룰루루~


펜허브프로그램에서 첫번째 북을 클릭했을때의 화면입니다. 마이북은 펜으로 글을 작성한 노트를 불러오고 백업 북은 백업한것을
다운로드 북을 자체지원하는 PBF (PDF 아닙니다. 펜 제너레이션 북 포멧) 파일로 가져오기 하면 됩니다.


두번째는 원노트 입니다. Microsoft Onenote 2010이 필요하군요. 테스트를 위해 2010을 구매!! 하고싶습니다 ㅠㅠ
마우스와 디지타이저 모드는 차차 시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터 노트에 필기를 한 상태입니다. 그립감이 좋지 않다고 쓰여있지만.. 그래요 조금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개인차가 있겠죠. 저런 글을 써놓아서 리뷰의 흐름이 끊겨버리네요. ^^;;

빈공간이 사라졌는데 처음 배송오고 컴퓨터를 한번 포멧하고 그러는 사이 내용이 사라진것 같습니다. 완전 방전시에 메모리는 어떻게 되는건지 궁금해졌습니다. 유통사에 전화를 해봐야 겠네요. 혹 프로그램이 새로이 설치되면서 기존내용이 삭제됬을 수도 있겟네요. 

펜이 켜져있는 동안에 내용이 펜속의 메모리에 저장되는 방식이기때문에 수시로 백업 과 전원이 켜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신나게 필기했는데 필기가 안되어 있으면 정말 난감합니다. (띄엄 띄엄 되어 있으면 심각하게 난해합니다) 


저부분이 어디로 갔을까요? 원래는 필압테스트를 하려고 색칠도 열심히 해놓은 부분인데...


전원 확인여부는 필수입니다. 얍! 손으로 가려지는 부분에 전원이 표시되기때문에 약간은 불편한감이 있기도 합니다. 


스타터 노트의 마지막 페이지 입니다. 신기한 테스트를 하나 시작합시다! 기대해주세요.


기밀사항이라 가정하고 노트에 필기를 합니다. 슥슥슥 룰루랄라 보안철저히 남기면 안돼!! 후후


보셨죠? 보안철저 남기면 안돼에~~


일단 급한 대로 찢어서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생각합시다.


펜제너레이션의 ADP-601을 버려진 종이중 하나에 필기하려 콕 찍는 순간! 귀신같이 컴퓨터에 원문이 나타납니다. 마지 고지도를 복원한 기분이군요. 정말 편리하지만 뭐랄까....이걸로 비밀일기는 쓰고싶지 않습니다. 여자친구에게 비밀 일기를 쓰게해.......... 
판도라의 상자는 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ADP-601은 필압도 지원을 하는데요. 그렇다고 타사 타블렛 제품처럼 몇십 몇백 몇천단계의 필압을 제공하진 않습니다. 다음 사진을 같이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쓴 글씨들은 어떻게 나오냐면요~


이렇게 나옵니다. 어느정도 손의 힘을 주고 글씨를 써야합니다. 필압이 거의 육안으로는 진하게 - 중간 으로만 판명이 납니다. 그래도 노트에 필기할때 손에 힘을 안주고 하는사람은 없기 때문에 사용에는 지장이 없어 보입니다. 연하게를 쓸때 연하게 써야지~ 하면서
생각하며 연하게 작성했기 때문입니다.


아참 위에 테스트는 모두 그림내보내기를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펜허브 프로그램에서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어디서든 내보내기가 가능합니다. 에버노트를 사용중이시라면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배경에 노트줄이 싫으시다면 배경이미지 포함하여 내보내기를 체크 해제 하시고 내보내게 되면 하얀 순백의 A4 용지에 작성이 된것 처럼 나옵니다.  PT자료나 기타메모 이동시에 편리하겠죠?


펜제너레이션스( http://www.pengenerations.com/ )공식홈페이지에서 긁어온 내용입니다. 적외선 라이트와 광학유닛이 종이에 인쇄된 기본패턴을 읽어와 위치정보를 메모리에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제가 찢어버렸던 비밀문서를 아주 잘 복원 할 수 있었군요. 신기한 기술이네요!!



유투브에 올라와 있는 ADP-601에 대한 사용영상입니다. 그리는 즉시 컴퓨터로 연결이 되어 슥슥 그려집니다. 웹툰 작가들이 사용하기에도 좋아보입니다. 왜냐하면 그리고 스캔하고 그리고 스캔하고 하는 작업이 많기 때문이죠.


마우스 모드를 해보았습니다. PEN PAD에 캘리브레이션을 한뒤 사용하는 것인데 좌표값에 의해 움직이는 원리 같았습니다. 일반 타블렛 펜과 같이 한번클릭은 톡 더블클릭은 톡톡 이렇게 하면 됩니다. 계속해서 종이가 지저분 해지는걸 막기위해 살짝 들어서 움직였더니 팔목이 아프더군요. 살짝 조심스럽게 이야기 하자면 제작사에서 욕심을 부린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이 이외에도 많은 환경에 사용 될 수 있습니다.
마우스 대옹으로 특히 타블렛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야에는 어느정도 절충안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날로그와 전자펜의 중간단계이기 때문에 손으로 작성한 문서를 도구없이 (노트북 등) 전자문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전자문서용 본인 사인 등등 

그리고 필기한 내용이 단순 그림처럼 저장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편집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림 편집으로 생각하면 포토샵 등 레이아웃을 잡아서 편집해야하지만 자체 지원 프로그램으로 인해 조금은 편리합니다.

실시간으로 글을 보는점을 이용하면 학생의 문제풀이 방식을 지도교사가 즉각 수정 피드백이 가능합니다.
참 좋은 기능들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개발이 되고 어느곳에서 볼 수 있을지 관심이 가네요.


■ 총평

펜제너레이션스의 디지털펜인 ADP-601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처음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용하게 되었을때는 솔직히 그저 그랬습니다. 펜으로 글씨를 쓰면 컴퓨터로 전송이 된다. 아이폰을 사용하여 그림을 그리면 맥북에도 가고 아이패드에도 가게되는 세상인데 신기할 것이 없었지요.

하지만 개념으로 접근하지 말고 실생활에서 접근을 했어야 맞았던 것 같습니다. 이거 은근히 편리합니다. 볼펜 한자루를 들고 예비군 훈련을 간적이 (아직 어린 예비군 입니다) 있었는데. 이펜과 스타터 노트를 들고 광고 기획, 공모전 등의 아이디어를 슥슥 시간날 때 마다 적었습니다. 물론 예전에도 생각날 때 마다 적곤 했는데 매일 까먹고 잃어버리고 했습니다.

팀작업의 경우에는 메모한것이나 스케치 한것을 상대에게 보여줘야 하는데 이게 스캔을 하자니 은근히 귀찮고 핸드폰으로 찍어서
보내자니 어둡고 보이지 않고. 그런데 ADP-601을 이용하니 조금 간결해 진 느낌입니다.

편리한 만큼 다소 보완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 편의 사항인지 모르겠으나 일단 펜의 그립감이 그렇게 좋지가 않습니다. 딱딱하고 조금 커다랗기에 쓰다보면 중지의 손톱이 아프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문제), 펜 뚜껑을 어디다가 달아놓을 곳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석이라던지 해서 뒤에 붙여놓을 수 있었으면.. 자주 잃어버리더군요 특히 밖에서는 더욱더..

PEN PAD의 경우에는 완성단계가 아니라 뭐라 말을 못하겠지만 약간 욕심이 아닌가 싶습니다. 잘드는 과도로 과일을 쉽게 깎을 수 있지만 수박을 자를 수 없는 것 처럼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연결해주는 매리트 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뭔가 많이 적은듯 하지만 뭔가 정보가 되는 글이 있나 모르겠습니다. ^^;;

궁금하신 점이나 질문사항은 펜제너레이션스 (www.pengenerations.com) 혹은 이 게시물 하단에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춥고 더운 요상한 날씨에 항상 건강하시고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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