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SSD글을 쓰게 되는군요. 요즘 SSD시장이 많이 저렴해졌죠. 제가 처음 SSD를 접했을때에는 인텔의 40Gb제품을 무척이나 고가에 구매한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한 1~2년 있으면 고용량의 SSD를 구매할 수 있게 될것이라 굳게 믿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사정거리는 128Gb 에 머물렀습니다.


사실 솔직히 SSD의 용량에 큰 미련은 없습니다. 구조상 128GB -> 256GB -> 512GB 로 갈 수록 빨라지고 용량도 커지지만 거의 두배수에 가까운 가격부담때문에 128GB에 많은 분들이 머무르시고 계실겁니다. 아마 골수 SSD유저분들은 256으로 넘어갈 채비를 하시겠지요? 잡설이 너무 길었네요. 이번에 OCZ에서 VECTOR라는 고급형 SSD가 나왔습니다.


SSD시장의 왕좌를 노리고 출시된 제품인만큼 기대도 많이 되는 제품입니다. OCZ의 제품은 항상 염려를 달고 출시되고 사용자에 의해호불호가 갈리는 SSD였는데요. 과연 이번에는 어떻게 사용자를 어필 할 수 있을까요. 같이한번 살펴보실까요! 그럼 출발 !

 

손가락과 함께 시작!


 ▲ 제품의 포장입니다. 종이 패키지포장에 래핑이 되어 있어 밀봉여부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 후면에는 맨마지막에 한글이 쓰여있습니다. 당연한 말이 쓰여있겠지만 저 한줄이 가지는 의미는 대단하죠.

▲ 측면은 OCZ라고 쓰여있군요.  

▲ 유혹하는 듯이 살짝 속살을 보이는 SSD입니다. 살짝 상자가 타이트 한가봅니다.  

 ▲ 제조는 타이완에서 이루어졌고 시리얼 넘버가 적혀있습니다.

 ▲ 그럼 개봉해보겠습니다 !

 ▲ 종이 두장과 아이러브 마이 SSD스티커가 동봉됩니다. 트루이미지 HD의 시리얼 넘버가 적힌 종이가 있습니다.

 ▲ 흑지에 EVA비슷한 스티로폼 재질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저 포장 본딩 아마 수작업으로 알고있습니다...

 ▲ 정갈하게 SSD가 놓여져 있는데 왼쪽껀 뭔가요?

 ▲ 헐 나사가 이렇게 들어가 있으니 또 새롭습니다.

 ▲ SSD후면에는 브라켓이 들어있습니다.

 ▲ 추가 구매할 수 있었던 OCZ의 기본 3.5브라켓입니다. 기존것과 같습니다.

 ▲ 구성품은 총 이렇게!

 ▲ 자사개발 인디링스 컨트롤러가 기대되는군요.

 ▲ 개봉박두!!

 ▲ 짠 개봉되었습니다. 상단면은 플라스틱이나. 알미늄에 인쇄가 된것일 것이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인쇄된 스티커가

부착되어있습니다. 그래서 4축 네귀퉁이가 모두 나사홀 가공때문에 약간씩 튀어나와있습니다. 그래도 예쁩니다.

 ▲ 후면은 여지껏 OCZ의 SSD와 동일한수준입니다. 분해방지씰 조차 동일합니다. 분해되면 개조로 판단 AS가 불가합니다.

 ▲ SSD의 재질입니다. 겉면 재질이 고급스럽고 마감이 뛰어납니다.

 ▲ 시원시원하게 자료가 이동할 것만 같이 생겼습니다.

 ▲ 다시 넣어보면 이런모양..

 ▲ 퍼즐 맞추듯이 끼워 맞춰서 잘 들어가 있네요.

 ▲ 보유하고 있는 SSD들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좌측부터 인텔 330, OCZ 벡터, 삼성 830

 ▲ 무게순으로 나열해보았습니다. 830이 제일 가볍고 그다음엔 330 VEXTOR는 조금 무게감이 있는 편입니다.

 ▲이번엔 두께순으로 나열해 보았습니다. 830 <= 벡터 < 330 순서로 두께가 두껍습니다.

 ▲ 높이차이는 830과 벡터가 거의 비슷합니다. 스티커 2장정도의 두께 차이를 보입니다.

 ▲ 후면의 가공 마감 완성도 순서는 OCZ VECTOR > 830 > 330 순서입니다. 인텔의 SSD를 참 많이 사용해 보았지만 저 후면의

 굴러다니던 철판 깎아서 준듯한 마감은 정말 아쉽습니다. 다른부분은 참 깔끔하고 성능도 좋은데 말이죠. OCZ가 정말 마감도가

깔끔합니다. 재질감도 좋고 묵직합니다.

 ▲ 나중엔 아예 하드처럼 이렇게 물리적으로 몇개 겹겹으로 쌓아서 하나 출시해도 되겠는데요?

▲ 미묘한 차이들이 있지만 체결홀과 두께차이가 일반 데스크탑에서 지장을 끼칠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외형으로 인한 간섭 등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 SSD가 바닥에 설치되거나 윈도우로 보이게 되는 일부 케이스의 경우에는 디자인도 고려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테스트 PC 사양 과 설명

 

CPU - Intel ivy i7-3770K
M/B - GIGABYTE GA-Z77X-UP7
RAM - Samsung DDR3 4g + Arctic RC x 4
PSU - Corsair AX750 Gold
VGA - Zotac GTX 660Ti 2g

SSD - Samsung 830 128gb , OCZ VECTOR 128gb

 

테스트 PC 사양은 위와 같으며 클린윈도우 설치이후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은 순수한 퓨어 상태의 윈도우에서 서브로 연결된

하드디스크에 설치된 벤치프로그램을 실행시켜 830과 벡터를 측정하였고 후에 트루이미지를 사용하여 벡터와 기존사용중이던

830의 자료를 한치의 오차없이 똑같이 복사후 벤치마킹 하였다.

 

각각 네이티브 SATA3 포트가 메인이 되어 측정한 값이며 개인PC의 사양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는 값임을 명시해 두는바이다.

(EX. C:\ 가 OCZ VECTOR일 때에는 D:\가 Samsung 830 이후는 서로 교체) 

 

▲ 크리스탈 디스크 인포를 통해 살펴본 VECTOR 입니다. 클린 상태입니다.

 ▲ ATTO Disk 기본값의 벤치마킹이며 드라이버가 설치되지 않은 OCZ VECTOR의 값입니다.

▲ 윈도우7만 깔려있는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수치

▲ Anvil's SSD 벤치마크 클린상태

▲ 아무런 프로그램도 깔려있지 않은 상태에서의 부팅 속도 측정 25초 안쪽으로 굉장히 빠르다!!

 

▲ 클린윈도우 상태의 부팅 속도 테스트 동영상

 

 

아래부터는 SATA3 네이티브 포트가 Samsung 830 즉 C:\ 상태  

 ▲ ATTO Disk 측정값

 ▲ 크리스탈디스크마크 측정값

 ▲ Anvil's SSD 벤치마크 측정값

▲ 기존사용중이던 시스템이니 만큼 이것저것 로딩과 종료에 걸리는 시간이 순수한 OCZ보다 느린편이다.

 

야 무슨테스트를 이렇게하냐..? 광고하자는건가 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쓴글을 제가 보면서 이렇게 느낄 까봐 조건을 동일하게

하기로 하였습니다. 제공되는 Acronis 트루이미지를 사용하여 기존 시스템인 삼성 830 의 데이터를 티끌하나도 흘리지 않고 모두 OCZ VECTOR로 복사하였습니다. 하드디스크를 사용하시다가 SSD로 넘어가는 분들에게는 좋은 프로그램 같습니다. 하드디스크를 그대로 하드카피해주는 유틸리티이며 SSD구매시 적혀있는 시리얼 넘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유틸리티의 라이센스 정보와 레지스트리 모두 복사해오며 대부분 하드카피의 경우 3D프로그램과 그래픽 프로그램의 라이센스가 풀리는경우가 대부분이라 다시 CD들을 찾아서 입력해야 하기에 무척 불편해서 이용하지 않았었는데 그대로 이용이 가능하네요.

하드디스크에서 복사해오실때엔 파티션을 나뉘어서 사용하던 분이 사용해야 겠지요 ^^;; 주변에 보면 1TB의 하드디스크를 메인으로 C..에 다 넣어두고 쓰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 OCZ.com 에 들어가면 쉽게 다운 받으 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백업하고 백업한 이미지를 VECTOR에 이식합니다.  

 ▲ 양쪽의 파일내용이 동등해 졌습니다. 그럼 이제 OCZ의 벤치를 다시 돌려보도록 하죠.

 ▲ 아주 약간 차이나는 정도이며 오차범위 안에 들어갑니다.

 ▲ 기존과 비교해 거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 하드카피이후 성능저하가 없군요.

▲ 아무래도 드라이버를 전부 설치하고 로딩되는 프로그램이 많다보니 클린 퓨어 상태보다는 2초가량 늦습니다.

 

▲ 하드 카피로 OCZ VECTOR에 기존시스템을 그대로 옮겨온뒤의 부팅 영상입니다.

 

아래는 네이티브 SATA3에 연결되지 않은 VECTOR 와 830 의 벤치입니다.  

 ▲ 읽기와 쓰기가 많이 감소 되었습니다.

 ▲ 마찬가지로 네이티브 포트가 아닌곳에서는 속도 감소가 심합니다.

 ▲ 그것은 830도 마찬가지이며 실제 속도의 일정비율로 감소하는 것 같습니다.

▲ 보너스로 2TB 하드디스크의 벤치속도.. 네이티브고 뭐고 간에 하드디스크는 이제 순수한 저장용입니다. 속도가.. 무섭네요.

 

 

 

 윈도우 7 클린설치

▲ 대부분 많이 사용하시는 윈도우를 설치해야지요!

 

윈도우를 설치하는 시간 얼마나 잡고 계신가요. 드라이버 설정까지 요즘엔 원스톱으로 되는 세상에 10분 잡고 설치합니다.

윈도우 설치에 대략적인 로딩과 재부팅을 포함하여 6~7분정도 그이후엔 드라이버 설정을 그대로 실행만 시키면 되니까요.

 

 튕겨도 걱정없다. 리스크를 최소화

▲ 게임을 하다가 강제로 튕겼다면 당신은 패배인가?

 

LOL을 하다보면 가끔 정말 어이가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라인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있는 상황에 갑작스런 재부팅과

강아지가 멀티탭을 누르고 가던가 정전 등 정말 게임의 방해 요소들로 인해 컴퓨터가 재부팅 되었다면? 당신은 1데스와

함께 미니언, 시간, 정글의 몬스터 까지 모두 손해를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컴퓨터를 탓하면서 화나게 되지요 ㅠㅠ

 

게임중이라 가정하고 컴퓨터를 꺼버리고 재부팅하였습니다. 부팅과 로그인을 합쳐 1분안쪽으로 들어가니 내가 정글러고

초반에 튕겻었다면 정글을 다시 무난하게 돌 수 있는 수치입니다. 에게 1분이라고? 라고 생각하신다면.. 심해에 계시겠군요!

게이머에게 빠른 손놀림도 중요하지만 빠른 상황 대처를 할 수 있는 기기도 참 중요합니다.

 

님 아키에이지는 안하시나요? 아키에이지는요!? 네네?

▲ 아키에이지 실행부터 로그인해서 춤추기 까지의 HDD 테스트 입니다.

 

▲ OCZ VECTOR의 아키에이지 실행부터 로그인 그리고 춤추기 까지 입니다.

 

MMORPG에 굳이 SSD가 필요한가? 라고 물으신다면 당연하다 이야기 해드리고 싶습니다. MMORPG는 혼자 개인사냥

을 중요시 여기기도 하지만 주로 협동 사냥 원정대, 인던 공략을 위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게 보통입니다. 그러다가

튕기거나 재접속을 해야할때 로딩이 길다면 1분상간에 고급아이템의 루팅이 이루어 지고 다이스가 굴러간다면 멘탈이..

 

일주일 정도 기다려 왔던 나의 아이템이 1분상간에 사라지고 나타나는건 운입니다. 게임에서 고급아이템 드랍이요? 운!!

그렇다면 SSD를 사용하여 운을 좀더 높혀보는겁니다. 게임내 능력치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능력치도 중요한게 게임이죠!

 

 

 

SSD시장이 보편화 되어가고 있고 어느정도 가격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기가당 천원선이 무너지기도 하고 새로운 제품들의 개발로 인해 상향 평준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C유저들은 최고를 고집합니다. 사실 SATA2 SSD를 메인으로 사용하더라도 하드디스크를 이용하던 사용자는 신세계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계속해서 상위기종의 제품들이 나오는 걸까요? 그만큼 소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사용해본 SSD제품중 VECTOR는 속도와 상황별 속도에서도 높은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샌디브릿지와 아이비 브릿지를 예로들어 분명 속도의 차이는 있으나 옆그레이드

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하고 구매를 합니다. 구매하는 사용자는 모를까요? 물론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PC부품은 가격만큼 성능을 나타내고 상위제품을 써보아야 하위제품의 단점과 장점을 확실히 구별 할 수 있는 분별력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VECTOR의 가격은 아직 보급화된 128gb의 SSD들에 비교하면 높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해본 결과론

가격만큼의 성능을 나타내고 있고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최고의 시스템에 필요한 SSD를 찾으신다면 OCZ의 야심작 VECTOR를 생각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이전 제품인 버텍스가 정점이라면 벡터는 정점이 모인 집합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필테를 지원해주신 다나와, OCZ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필테를 마치겠습니다.

혹시 문서가 제대로 보이지 않으신다면 원문은 IMJI.net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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