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MJI 입니다. 한동안 이어폰 삼매경에 빠져 유행하는 이어폰을 신나게 들어본지도 어언 1년전의 일입니다. 결국에는 눈이 높아지고 특색이 별로 없는 슈어사의 SE535LTD 모델에 정착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가성비가.. 최악..


가지고 있는 이어폰들이 특색이 없어서 지루해 하던차에 마침 V-MODA Vibe(브이모다 바이브) 제품을 체험해 볼 기회가있었는데요. 혹시나 제품으로 검색해서 지금이 글을 보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잘 오셨습니다. 저음 성향의 이어폰을 원하시는분 이라면..저와 함께 살펴보실까요? 이제 시작합니다.


■ V-MODA Vibe 브이모다 바이브 이어폰 패키지 살펴보기

 패키지는 갈색의 v-moda를 상징하는 v자가 있습니다.

 측면에는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nero? 네로는 검은 고양이 네로 색상인가요?

 후면을 살펴보면..

 좋은 이어폰이다~ 라고 쓰여있습니다. 뭐 별다른 특징은 보이지 않습니다. 가볍고 좋고.. 등등

▲ 각종 스펙이 쓰여있으나 우리는 실사용으로 판단합니다.

 이건모다? v모다~

 하단부가 씰링으로 되어있습니다.

 입술이 의미하는건 뭘까요.. 대부분 귀를 보여줄텐데.. 

 정갈하게 담겨있습니다.

 그럼 뜯어보도록 하죠~

 메모리가 들어있는줄 알았습니다. 도장 지갑같은 이어폰 케이스가 들어있습니다.

 인조가죽에 음각으로 V-MODA가 찍혀있습니다.

 종이 케이스만 없지 완벽한 밀봉상태입니다.

 그래도 깨끗하게 여는 방법이 있겠지 찾아보다가..

 에이 이렇게 뜯는 방법 밖에는 없을꺼야!! 

 드르륵 하며 파손신공을 펼쳤습니다. 


■ V-Moda Vibe 브이모다 바이브 Duo 구성품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이어폰과 팁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S/M/L 사이즈의 팁이 들어있다는 종이가 구성품의 일부..

 그렇게 강조하던 대중소 사이즈의 팁입니다.

 진짜로 헐리우드에서 디자인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조는 중국이겠죠..

 이어폰집은 이렇게.. 누르면 ~

 요래 벌어지고 놓으면 자동으로 닫히게 됩니다.

 실리콘팁을 빼고나면 이런모습입니다. 컴플라이 폼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트파,IE80 등 평균 이어폰의 팁사이즈 입니다.

 메탈 포인트가 있어서 단단해 보입니다. 

 메탈포인트가 들어가 있습니다.

 선재가 패브릭이라 꼬임이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마이크는 마치 소화전 같이 생겼습니다.

 아이폰 사용자로써 원클릭 재생 / 두번시 다음곡 / 세번누르면 이전곡으로 넘어갑니다. 통화버튼은 아닙니다~

 메탈 포인트와 바디가 단단함에도 불구하고 꺾이는 각도가 별로 안높습니다. 의외로 가볍습니다. 

 망이 최외곽에 있어서 깨끗한 관리가 가능 할 것 같습니다. ( 응? )

 오른쪽도 한컷

 가운에 물리적으로 선을 나눠주는 스플리터(?) 에서 정확하게 두가닥이 분리되어 있어 단선을 방지합니다.

 플러그에는 V-Moda의 상징적인 갈매기 로고가 박혀있습니다. 특이한점은 r 자 형식으로 빠져나온 플러그 입니다.

 후면에 포인트가 되어있습니다.

 꽂게되면 확실하게 단선위험은 줄어 들 것 같습니다.

 범퍼케이스를 사용해도 완벽하게 호환 가능합니다.

 집게가 있어서 터노를 최소한으로 줄여주는것 같지만.. 줄이 패브릭으로 되어있어 상당한 연질이라 필요가 없는 수준!

 컴플라이폼팁을 꽂아보았습니다. 차음성이 좋아진다기 보다는 간지가 좋아집니다.

 딱히 음질에 향상은 없습니다. 


■ 간단하지만 명료한 V-Moda Vibe 브이모다 바이브의 음성향 


갑자기 튀어나오는 음성향이야기입니다. 외형만 신나게 설명하다가 왠 갑자기 음성향이냐 물으신다면 간단합니다. 정말 깊게 설명할 것이 없습니다. 진짜 저음을 위향 저음성향의 이어폰입니다. 처음 에이징을 하지 않은 하루정도는 이렇다할 느낌이 없습니다. 그냥 물채워놓은 컵을 사이에 두고 대화하는것 만큼 먹먹하고 답답한 초저음이 펼쳐집니다. 처음은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2일째 되는날 퇴근길.. 각종 게임, 애니메이션, 음악으로 자동 에이징된 V-Moda Vibe 브이모다 바이브는 꽤 넓고 부드러운 소리를 내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고음역대는 날카롭지 못하고 그래프상으로 완벽한 V자를 그리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이어폰성향이었습니다. 


대체로 V-Moda의 이어폰이 이렇습니다. 저역대를 강조한 메탈, 힙합, 파열음, 폭열음을 강조시킵니다. 고음을 원하시는 분에게는 약간 비추천해드릴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저역대가 강조되다보니 중고역이 묻히기도 합니다. 


명료한 사운드의 저역이 아닌 우퍼를 크게 틀어놓은듯한 둥둥 사운드가 귀를 덮어줍니다.


 작은 유닛으로 착용시에 깊숙히 들어갑니다.


■ 간략한 사운드 평가

 컴퓨터에 사용된 사운드 카드는 ZXR입니다. 



리그오브레전드를 플레이 해보았는데.. 성우들의 목소리가 둥글게 둥글게 뭉쳐서 들렸습니다. 아무래도 보컬 위주의 이어폰이 아니다보니 한타에서 빛을 바랩니다. 하지만 해상력이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기 때문에 한타시에 소리가 뭉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임에서 사용할 이어폰으로는 중간정도의 평점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음사운드의 가장큰 장점은 폭발적인 사운드에 있습니다. 배틀필드 4를 진행하다보면 실제 전장에 있는 것(?) 사실 실제 전장에 가보질 못해 모르겠습니다만 한 두시간 하다보면 귀가 먹먹할 정도로 저음의 파열음과 폭발음이 생생하게 들립니다. 피곤할정도의 저역을 제공하다보니 (저는 저역 성향이 아닙니다.) 구매하시기 전에 내 성향을 판단해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총평


개인적으로 사용해본 V-MODA Vibe 의 느낌은 이랬습니다. 첫날은 엄청난 실망 - 둘째날은 괜찮은 저음 - 셋째날을 지나고 부터는 특색있는 저음을 가진 이어폰으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데일리로 사용하는 이어폰이 플랫한 성향에 아무런 특징이 없었기 때문에 저음은 약간 부담스럽게 다가왔습니다. 


그렇다보니 보컬위주의 음악보다는 악기 그것도 타악기와 전자음이 가득섞인 음악을 듣게 되는데 신나게 음을 끌어내 줍니다. 하지만 맑고 고운 보컬과 클래식을 들을 때에는 소리가 뭉치는 경향이 있기에 다른곡을 듣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음에 특화된 이어폰이니 만큼 당연한 이야기 겠지만 어느정도의 올라운드를 커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소리가 안들리는건 아닙니다. 디테일 하게 따져봤을때의 문제입니다. 그렇지만 정말 잘꼬이지 않는 페브릭 케이블과 단단하지만 가볍고 멋진 디자인 그리고 부러지지 않을 팁을 생각해 보았을 때 이 이어폰은 정말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굵고 정직한 저음을 원한다면? V-MODA VIBE DUO를 생각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 V-MODA Vibe 리뷰는 정직하고 솔직힌 리뷰를 추구하는 IT동아 오피니언 리더와 함께합니다. [이미지 클릭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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