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항상 잉여롭게 살라는 법칙을 깨고.. 주말엔 항상 쓸때없는 일을 하곤하는 IMJI입니다. 저는 아이폰을 상당히 사랑합니다. 그야... 그냥 아이폰을 계속 쓰다보니 안드로이드가 복잡스럽더라구요. 물론 안드로이드가 오픈형이라서 참 좋을 때가 있지만 작은 사이즈의 스마트폰 그리고 빠른 스피드를 생각하면 아이폰 만한게 없습니다. 


지금은 아이패드3, 아이패드 미니2, 아이폰5S를 사용중이고 인터넷 서핑용으로는 맥북 에어를 사용중...하지만 메인컴퓨터는 역시 윈도우지요~ 맥은 잘 사용하지도 못하는 앱등이 입니다. 그런 주말에 1년간 한달에 보험료 5천원 이상을 꼬박꼬박 납부하던 아이폰 5S 리퍼 기간이 끝나기전에 이상 사유를 열심히 찾는 진상짓을 해볼까 하다보니 어느덧 1년하고 6개월이 지나고 있는 시점... 한달에 꼬박 내던 보험료를 생각해 리퍼를 받아볼까? 생각했지만... 아까워 배터리만 갈아주려 했습니다. 근데.. 


■ 배터리만 갈아주려 했는데! 아이폰6 미니로 커스텀 하기!

▲ 시작은 항상 정갈하게.. 


원래는 여친의 아이폰5가 하우징도 낡고 카메라도 안되고 배터리도 빨리 닳아서 그걸좀 고쳐주는김에 겸사겸사 저도 배터리를 교체하려고 진행한 작업입니다만.. 여친은 아이폰6를 샀..........ㅠㅠ 


▲ 오늘의 재료입니다. 

▲ 하단에 볼트 두개를 풀면 (마이크로 사이즈 별나사) 큐방을 이용해 손쉽게 분리가 가능!


이라고 적었으나 직접 사용하는 폰이고 분리하다가 케이블이라도 끊어먹으면 망하게 되니 진짜 조심조심 뜯었습니다. 살떨리더군요 주말에 이게 없으면 약속이며 뭐며 다 취소되는건 당연하고 예약해둔 영화나 자전거 정비도 못받는 상황! 올인!


▲ 배터리가 아이폰 5S는 미칠듯이 잘붙어있어서..좌측이 원래 배터리 우측이 교체할 배터리!


배터리 터질까봐 진짜 조마조마 했습니다. 플라스틱 주걱으로 잘 뜯어내야 하는데 인터넷에서 영상한번 보면 정말 쉽게 뜯을 수 

있게 되어있는데.. 물론 엔지니어도 다시 뜯어야 하기에 본딩이 아닌 양면 테잎으로 붙어있는데..저는 그냥 슥슥 주걱을 넣고 배터리가 터지던 말던 슥슥.. 그결과 배터리 코팅이 벗겨졌... 물론 사용이 가능하나 쉴드가 벗겨진 상태에서 뭔가에 콕 찍히면 그대로 펑! 사용하지 말고 불꽃놀이 할 때 써봐야 겠습니다 ㅎㅎ (유명한 영상있죠? 송곳으로 펑 터트리는..) 


▲ 기존 부품을 이식해야 하는데.. 


▲ 진짜 왠만하면 비추천 부품을 다 뜯는데 필요한 도구를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힘들어요.


iFixit 이라고 애플의 제품이나 미니멀한 기기들의 디셈블링을 하면서 공구를 파는 미국사이트에서 예전 블랙프라이데이에 구매했던 툴셋인데 정말 좋습니다. 이걸로 3d프린터도 조립하고 자전거도 정비하고 지금은 아이폰을 뜯고 있네요. 자석패드에는 마카로 어디서 뜯었던 나사이고 부품인지를 적어놓습니다. 엄청 나사가 많은데 다 미니멀사이즈...! 아니 마이크로 사이즈!! ㅠㅠ


▲ 대형사고 발생


▲ 망했다!


▲ 망했....


이런 케이블이 진짜 더럽게 많은데 찢어먹었다. 아.. 저부분이 양면테잎으로 판에 붙어있는데!! 찢어지지 않게 뜯어야하는 플랫케이블이 정말 많습니다. 힘조절 실패로 찢어...ㅠㅠ 이러면 이부품을 주문하고 일주일을 노폰으로 쓰던가 일단 어떤 작동을 해주는 부품인지 모르니 조립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 소리조절이 안됨.. 


소리조절이 안됩니다. 저부분 찢어졌다고! 진동이 안될줄 알았는데.. 뭐 소리조절이야 이어폰 단자로 조절하면되니 쿨! 은 개뿔이 엄청 ㅋㅋ 세심한 성격인 탓에 저걸 한번 살려봅시다. 다행히 찢어진 동박에 남는 자투리가 있어서.. 쿠킹호일로 샥샥 살려보는데 오 소리조절이 가능합니다. (왠만하면 힘줘서 뜯지마세요. 힘주는 순간 아작납니다)


▲ 배터리를 갈아끼우고 다시 조립은 분해의 역순!


▲ 이었으나 양면테잎을 너무 두꺼운걸 써서 그런지 액정이 깨지려고 함.. 다시 뜯고 재조립..


▲ 다조립하고 나니 이건 무슨 작디작은 사이즈의 별드라이버가 마모되어 잠기질 않음 -> 사포로 갈았습니다. ㅠㅠ


▲ 여튼 우여곡절 끝에 장애없이 새로 태어난 아이폰 6미니! 예아 아이폰5s 인가? 


▲ 다 정리하고 보니 이렇게 좋은 큐방이 등장합니다...ㅠㅠ 뒷통수를..


▲ 배터리 사이클3 완전충전시 1500mAh 기본이 1430인데.. 오버클럭!?


중국산 배터리이긴 하지만 완충용량이 기본 배터리 보다 크고 (수치는 뻥이아니니까..) 일단 사이클이 적으니 재생배터리 더라도 기존것 보다 낫겠지 라는생각으로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터지면...ㅠㅠ 보험이 해결해주려나요..여튼 우여곡절 끝에 아무런 이상없이 정상작동 하는 아이폰6미니! 라 쓰고 아이폰 5s 짝퉁... 짝퉁 아이폰 커스텀 사진나갑니다!


■ 아이폰5s -> 아이폰 6 미니 커스텀

▲ 프론트


▲ 백


▲ !?


▲ 버튼


▲ 진동도 됨! 


▲포트디자인도 그대로..!


▲ 딱 좋은 크기다! (6가 가지고 싶어..)


▲ 끗!


하 벌써 내일이 출근이라니 망했어요.... 주말에 자전거도 타야하는데 휠도 교체했는데! 이 포스팅에 있는 모든것은 왠만하면 따라하지 않는편이 좋습니다. 아마 남친이 해줄꺼라고 믿고 있는 여성분들! 포기하세요! 네 그렇게 아이폰 5s 짝퉁만들기는 성공하였습니다. 아이폰6미니가 실제로 이런 디자인으로 출시되면 많이 팔릴것 같은데 말이죠..!? 


저처럼 아이폰5 크기 좋아하시는분들 계시나요? 그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하루 되세요! 내일이 출근이라니..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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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키키 2015.08.09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요 요거하고나면 발열이 좀 심하게나진 안을까요??

    • Favicon of http://www.imji.net IMJI 2015.08.11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인적으로 써본바로는 발열이 좀 더 빨리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배터리 커버 재질이 변경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름이기도하고.. 하지만 그립감은 정말 좋아지고
      새로운 디자인의 스마트폰 같아서 좋습니다.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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