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나에게 8TB NAS가 찾아왔다. 8TB를 "팔테라바이트" 라고 읽을 수 없는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8TB는 약 8천 기가바이트(GB)를 말하는 저장용량단위이다. (다행히 스마트폰이 많이 보급화 되어서 기가는 많이 알고 있더라...ㅠㅠ) 그래도 감이 잘안온다면... 16GB USB메모리나 스마트폰이 512대 있는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제 좀 대단하지 않은가? 



필자는 회사에서 디자이너라고 불리우고 있는데 항상 새로운 제품이나 홍보 이미지 영상 등을 작업하다보니 상당히 지저분 하게 PC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정리같은걸 잘하지 않다보니 바탕화면은 항상... 풀로 가득차있고 그러다보니 지나가는 사람들 마다 모니터를 쳐다보는 괴이한 광경이 펼쳐진다. 


■ 디자이너.. 악몽의 저장 공간 생태계


실제 필자의 인스타 그램에 올라갔었던 사진인데... 바탕화면엔 수많은 아이콘들이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걸 보여준다라고 쓰고 귀차니즘이라 작성한다. 꼭 핑계를 대라고 한다면 저 많은것들을 때려넣을 공간이 실질적으로 부족했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외장하드나 하드들을 덕지덕지 연결해서 사용하곤 했는데.. 바탕화면까지 파일들이 튀어나올 줄은 생각도 못했다. 



두둥.. 어쩌다보니 전면 USB포트를 포기하게 되었다!! 외장하드를 사용하게 된 계기가 또 하나 있었는데 제품디자인, 웹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등등 잡다한 일들을 하다보면 누군가에게 보여줘야 할 때가 있는데 그냥 툭 빼서 보여주려고 그랬었다.

 

근데 은근 파일 보여주고 복사해주고 다시 외장하드를 돌려받기가 힘들었다. 외장 하드에는 단순 작업물만 있는게 아니라 사용할 소스나 이미지등이 각각 다르게 분포가 되어있으니 꼭 다시 받아야 작업이 시작되는 상황이었다. 내 잘못이지만 어쩌겠는가 이미 필자의 생태계가 이렇게 돌아가고 있고 이걸 되돌리려면 몇일은 파일정리만 해야하는걸...^^; (야근은 안된다)


평소 컴퓨터에 관심이 많고 이것저것 만져보는걸 좋아하는 필자로써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NAS라는걸 도입하기로 했다! 

NAS는 Network-Attached Storage의 준말로 자세한건 여기 에서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쉽게 말하면 인터넷 클라우드 같은 개념의 외장 용량이라 보면 된다. 



결국 들여온건 리눅스 시스템이 깔려있는 자작 NAS가 들어오게 되었는데.. 말이 NAS(나스)지 그냥 윈도우를 설치하면 일반 PC와 같았다. 어쩌다 보니 개인자료 저장용과 외부 열람용으로 두대나 설치하게 되었다. 덕택에 네트워크로 연결되어있는 회사 사람들과 파일을 공유한다던지 디자인팀내에 파일을 다른 부서에서 열어볼 수 있게되어 업무는 편해졌으나.... 



엄청 나게..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게다가 의자에 앉아 발을 편하게 움직이질 못한다 최소한 PC로 만든 NAS이니 케이블도 많이 연결되어있고 혹시 무슨 문제가 생겨서 멈추거나 하면 보조 모니터를 연결해서 무슨일인가 살펴보아야하고 일단 복잡하다. 많이 복잡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다시 셋팅하는데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린다. 리눅스를 다시 공부를 해야하는게 큰 단점.. 


그래도 파일공유와 미디어 공유등 NAS가 해주어야하는 기능들을 충실히 해주고 있기 때문에 종종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거냐 물어보곤 하는데 그럴때는 내가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르겠어"로 일관한다. 왜냐고...? 

설명하기도 귀찮을 정도로 복잡하고 설령 설치를 끝냈더라도 유지보수와 문제 발생의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다. 비추비추!


WD 마이클라우드 EX2 ULTRA + WD Red 8TB

NAS의 존재 목적은 편리함이다. 그렇다면 설치도 간편하고 편리해야한다 그래서 이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필자는 WD의 마이클라우드 EX2를 추천하려한다. 말로 설명하면 좀 그러니 일단 이미지로 간단하게 보자 



쉬운 사이즈 비교를 위해 스마트폰과 비교해보면 사용하고 있는 폰이 아이폰5S인걸 감안하면 WD 마이클라우드의 크기는 상당히 컴팩트하다고 생각한다. 내 책상아래에 있는 가장 작은 NAS 의 1/3 크기정도? 



후면에는 전원 단자와 USB 3.0 포트 두개와 랜포트를 삽입할 수 있고 하드디스크의 열기를 배출할 수 있게 케이스에 군데 군데 에어홀이 디자인 되어있다. 



약간 펄느낌이 나기도 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책상위에 올려놓아도 튀지 않고 무난한 사용이 가능할 것 같다. 내 책상위에 항상 뭔가 특이한게 있으면 말을 거는데 역시...! 그런건 아직도 약간 불편하다 (귀찮다고 말해라.....ㅋ) 



도시락통 같이 생기기도 했다. 상단을 누르면 하드디스크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발열 배출을 위해 상단도 디자인 패턴으로 에어홀을 만들어 두었다. 일단 드라이버나 툴없이 컴퓨터 부품을 설치한다는게 마음에 들었다. 



WD 마이클라우드 EX2 ULTRA의 EX2 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 하드디스크가 두개가 들어 갈 수 있어서 하드디스크를 크게 두개를 하나로 사용할 수 있고 1번 하드의 내용을 2번 하드로 백업시켜서 사용할 수도 있어서 만약의 데이터 손실에서 구원 받을 수 있다. 1번이 고장나면 2번에서 가져가면 되니까! 일단.. 두개의 하드가 들어가는 모델은 고급형 모델이다!



WD의 하드디스크는 색깔별로 용도가 다양하게 구분되는데 그 중 WD Red 하드의 경우엔 같은 용량이라 할지라도 안정성을 보장하고 NAS에 최적화된 하드디스크로 24시간 동안 다년간 운용해도 별다른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 내구성 좋은 하드디스크이다. NAS를 구성하는 사람들은 거의 모두 NAS 레드를 사용중이다. 그중에서도 8TB 용량을 자랑하는 기술력의...하드가! 

내손에 들어왔다! 



4TB 레드 모델만 사용해보았었는데 8TB는 어떨지 모르겠다. 열심히 한번 써봐야 겠다. 하드용량은 다다익선! 



위에는 집, 아래는 회사에서 사용하는 환경인데 C드라이브는 SSD를 사용하니 패스하고 다 더해야 8TB가 나온다. 워.. 이렇게 보니 또 8TB가 엄청 커다랗구나.. PC 두대에 들어가는 여러대의 하드가 딱 8TB 하나로 마무리! 



영혼까지 끌어모아! 모든 용량이 8TB인데 하나에 8TB라니! 하드용량은 다다익선! 짝짝짝!



하드디스크는 그냥 슥 밀어넣고 슥 잠궈주고 닫으면 설치 끝! 이제 책상위에 설치해 봅시다! 꺄~~손쉬워요 간편해요! 이전에 NAS라고 하면 사설 NAS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PC조립후 리눅스 설치후.. 파티션을 잡고 흐윽...ㅠㅠ 인고의 세월이여.. 



설치는 공유기 랜선 -> WD 마이클라우드와 전선아답터만 연결하면 끄읏! 제품자체가 깔쌈해서 인테리어 효과로도 손색이 없다.. 원래 저자리는 PS3가 있던 자리인데 과감히 WD 마이클라우드 EX2 ULTRA와 WD Red 8TB에게 양보를 시전하였다. 



공유기의 내부 네트워크 설정창인데 공유기를 처음 사면 192.168.0.1을 사용해 설정으로 들어가서 와이파이 설정을 잡아주듯이 랜선을 연결하면 NAS가 자동으로 인식을 하는데 저기 저 아이피 주소를 인터넷창에 쳐보자! 



아주 깔끔하고 깔쌈한 UI가 우리를 반긴다...! 필자는 동영상에 대해 이상하게 집착을 가지고 있다. 영화나 드라마, TV프로그램등도 솔직히 다시 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내가 봤던 작품들이나 영상들을 소장하고 싶은 이상(?)한 버릇이 있다. DVD나 블루레이, 음원CD도 일단 파일로 만들어서 보유하고 소장하고 정리한다... 그러니 쓰잘때기 없는 용량이 늘어날 수 밖에....ㅎㅎ 



제품 설치에 대한 지식이 아예 없다! 어렵다! 하는 유저라면 소프트웨어, 앱, 설명서, 제품등록등 하나부터 열까지 친절히 WD 교육센터가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하여 설치할 수 있다! http://www.mycloud.com/learn/


■ 이제 안지워도 된다! 든든한 8TB의 대용량!  


필자는 취미생활이 많은 남자이다. 종종 로드바이크를 타고 경치 좋은곳을 달리고 그 경치를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지만 자전거에 달린 액션캠이 64GB 용량이고 이왕찍는거 고용량으로 찍자 주의여서 하루 라이딩을 다녀오면 다음번을 위해 메모리를 포멧하거나 한다. 


진짜 이상한 소유욕이긴하나 영상을 보면서 그때 달리던 상황을 추억 할 수 있다고 하면 약간... 변태스러운가? 이제 8TB의 대용량이 생겼으니 자전거를 타고 즐겼던 풍경을 한두번 보고 지우지 않고 보관해둘 생각이다! 야호!! 



이제는 하드를 정리할 시간! 내부 기가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321기가를 옮기는데 한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예전에 하드 백업을 하다 업무를 못하던 경험을 생각하면 ㅠㅠ 속도도 100MB정도 나오기 때문에 1기가를 10초내외로 옮길 수 있다. 10기가짜리 고오급 화질을 자랑하는 영상도 100초 내외컷을 끊을 수 있다는 말이다! 세상이 이렇게 좋아지다니.. 



간략하게 WD 마이클라우드 EX2 ULTRA와 WD Red 8TB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평소 하드웨어를 좋아하는 필자로써는 8TB의 고용량 하드디스크는 존재 자체에서 일단 감격을 자아내었다 ㅠㅠ 일반 하드 크기에 초 고용량이라니.. 외형상으로 보는 WD 마이클라우드 EX2 ULTRA의 고급스러움! (일단 게임기 같잖아~) 그리고 집을 하나 얻은것 같은 느낌! 


왜냐하면 필자는 컴퓨터가 많은편인데 메인 데스크탑에 중요자료가 많고 노트북이나 다른 세컨 PC들에 그 자료를 가지고 오려면 다시 컴퓨터를 켜거나 해야하는데 공통된 집에서 파일을 보관하고 있으니 굉장히 편리해졌다. 


아마 글로는 이해하기 힘들텐데 본격적인 NAS의 활용은 다음편에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놓치면 정말 후회할꺼에요~

그럼 다음시간까지! 모두 몸건강하시고 두서없는 글을 시간내어 읽어준 여러분께 정말 감사의 말을 전한다! 뿅! 


WD 마이클라우드 EX2 ULTRA와 WD Red 8TB 하드디스크는 DOFLOOK (http://cafe.naver.com/doflook) 네이버 카페와 WD에서 열어준 이벤트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하지만 거짓된 정보나 무조건적 찬양글은 절대 지양함을 알립니다!


“본 콘텐츠는 WD 스토리지 소개를 위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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